헤이리마을이란 곳 이름은 많이 들어봤는데 가본 적은 이번이 처음이다~
헤이리마을은 무더운 여름에 방문하는 건 별로일 것 같다. 기본적으로 나들이 개념이어서 요즘처럼 가을 날씨에 방문하기 너무 좋은 곳이다.
곳곳에 이쁜 카페는 왜이렇게 많은지... 사실 카페 가고 싶으면 그냥 여기에 와도 될 것 같다.
나는 이곳을 잘 아는분의 소개로 갔기 때문에 하나도 헤매지 않았고, 또 좋은 곳을 빠르게 볼 수 있었는데,, 그래도 조금 헤매더라도 길거리가 너무 이쁘고 또 예쁜 카페가 많아서 괜찮은 것 같다.
아무 카페 앞에 주차를 했는데 뭐라고 하는 사람이 없었다. 알고보니 여긴 뭔가 공공의 성격이 있다고 한다. 그래서 카페 안에 화장실에만 다녀와도 되고 그런 것들이 좋았다.
지금 여기엔 정말 일부분 사진만 넣은 것이다.
가보면 이쁘고 좋은 곳 정말 많다. 그리고 그림그려주는 분도 몇 분 계신다. 우린 캐리커쳐를 그렸는데 인당 만원 그리고 액자 값이 2만원이었다. 캐리커처를 흑백으로 하면 6천원인가 그런데 칼라로 하면 인당 만원이다. 캐리커처는 흑백으로 하면 이상하다고 한다. 그래서 컬러로 하는 게 훨씬 이쁘다고 하는데, 처음에 봤을 땐 캐리커처라는 것 답게 내 얼굴이 이렇게 생겼나? 나 아닌 것 같아 하며 조금 이상했지만...
집에 와서 찬찬히 그림을 다시 보니 진짜 나 같기도 하고 ㅋㅋ 내 얼굴의 특징이 나름 잘 담겨있는 것 같아 조금 신기했다.
이 밖에 공방 종류가 많다. 체험하는 곳이 많은 것 같다. 나는 애들을 마루 공방이라는 곳에 맡기고 어른들만 여기저기 구경 다녔다. 애들은 공방에서 미니어처 작품을 만들었다. 우리 일행은 여기저기 소품 파는 곳, 모자 파는 곳, 그리고 카페 등을 구경했다. 걷기 편안하고 좋은 곳이었다.
언덕 위로 올라가서 노을을 보기 좋은 곳이 있다고 했는데 그곳엔 가보지 못했다. 다음엔 애들과 함께 언덕위로 올라가 하늘도 보고 싶고, 들어가지 못한 카페에서 커피 한잔 하고 싶고, 또 간단한 니트나 모자 등등도 구매하고 싶다.
헤이리 마을 규모가 엄청 크다고 한다. 우린 약 5시 정도에 도착해서 한 시간 반 정도만 거닐었던 것 같다. 다음엔 좀 더 시간을 넉넉히 잡고 천천히 둘러봐야지.
데이트 코스로 너무나 좋은 헤이리마을, 날씨 좋은 가을 즐거운 나들이되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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