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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통영 가볼만한 곳 - 동피랑마을

by 로사21 2022. 8. 30.

통영 여행에서 정말 중요한 곳의 포스팅을 빠트려서 이제야 포스팅한다.

동피랑마을이란 곳, 벽화마을의 원조라고 하는 곳이다. 가는 길은 그냥 옛날로 치면 산동네 같은 곳이다.

그렇지만 중간중간 벽화가 있는데 벽화들이 예술적이고 이쁘다.

이런식으로 심쿵하는 이쁜 벽화들이 있다.

 

그런데 기대보다 벽화의 수는 좀 적었던 것 같고, 내 눈높이가 높아서인지 그리 이쁘진 않았던 것 같다. 그런데 그래도 올라가는 길, 풍경 등등이 정말 예쁘고 아름답다. 항구도시라는 것이 느껴지게, 풍경이 한눈에 들어오는 것이 참 좋은 것 같다.

 

이날 초대박성수기라는 8월 초여서 엄청 더웠다. 아마 33,34도 정도였던 것 같다. 그렇지만 더위가 한풀 꺾인 대여섯 시 즈음의 방문이어서 그럭저럭 올라갈 만했다. 

 

아름다운 항구도시 통영, 통영이 한국의 나폴리라는 별명이 있는데 동의한다. 나폴리에 가보진 않았지만, 통영은 정말 아름다운 곳이다. 바다가 가깝고 또 섬도많아 산과 바다가 함께 있는 곳, 파란 하늘이 이쁜 곳 통영이고, 그런 아름다운 통영을 한눈에 마음껏 느낄 수 있는 곳이 동피랑마을인것 같다.

 

서피랑마을도 있던데 거기도 정말 가보고 싶었는데, 일정상 시간의 제약 때문에 가보질 못했다. 다음에 통영에 다시 방문하게 된다면 서피랑마을에도 가보고 싶다.

 

 

동피랑마을 길을 따라 쭉 올라가면 성곽이 나온다. 저 벽에 구멍에서 옛날 전쟁시 대포를 쏜다는 안내문을 본것 같다.

동피랑마을 위로 쭉 올라가면 멋진 정자가 나오고 이렇게 성곽이 나온다. 이 성곽은 옛날 전쟁 때 대포를 쏘던 곳이라고 적혀있던 것 같다. 사진 찍기 정말 좋은 곳이다. 가족들 연인들이 나들이하기 좋은 곳이다.

 

이렇게 멋진 통영 동피랑 마을, 건강한 두 다리만 있으면 아름다운 곳을 갈 수 있어서 정말 행복하다.

 

정상까지 올라가는데 약 20분인가?밖에 안 걸리고 올라가는 길도 비교적 수월하다. 별로 힘들지가 않지만 곳곳에 이쁜 풍경이 어찌나 많은지... 우리 애들 나중에 엄마 아빠와 이곳에 온 걸 기억하겠지. 지금 애들 어릴 때 다니지만 애들이 더 커서, 고등학생/성인이 되어서 같이 가면 그때는 다른 느낌일지.

 

정상 근처에 이쁜 카페도 있었고 또 바로 아래 스티커사진을 찍는 곳이 있었다. 우리 애들이 사진 찍고 싶어 해서 찍었는데 생각보다 엄청 재밌었고 커다란 추억으로 남았다. 그 스티커 사진 지금 우리 집 냉장고에 붙어있는데 볼 때마다 그 순간이 생각이 난다.

 

너무 더운 여름에 남해는 조금 비추이지만, 그래도 사람이 적고 한적해서 여행하기 좋았던 통영. 차도 안막히고 물가도 저렴했던 통영.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진 통영을 진짜진짜 사랑한다❤️👍

 

#통영여행 #통영가볼만한곳 #동피랑마을